【동경=연합】 북한,리비아 및 이란당국자들이 러시아,우즈베크 등에 들어가 현재 구 소연방의 핵물리학자들을 유치하고 있는가하면 핵기술의 구입을 획책하고 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0일 미국의 USA 투데이지(9일자)를 인용,워싱턴발로 보도했다.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USA 투데이는 모스크바발 기사에서 리비아가 러시아의 핵물리학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직책을 제공하겠다는 조건으로 이주를 권유하고 있다고 밝히고 북한과 이라크,이란 등도 러시아와 우즈베크에서 핵물리학자들의 유치와 핵기술의 구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의 마거릿 터트와일러 대변인은 9일 USA 투데이지의 보도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히고 『주모스크바 미국대사관을 통해 필요한 정보수집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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