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분종상태 수습을 위한 강남북 양측 총무원 대표자 모임이 10일 하오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 집에서 열려 양측은 오는 3월10일까지 종단개혁안을 중앙종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합의,일단 분종수습의 발판을 마련했다.이수정 문화부장관의 중재로 열린 이날 모임에는 강북측 총무원에서 서의현 총무원장과 박종하 종회의장,강남측 총무원에서 채벽암 총무원장,중도입장의 송월주스님이 참석했다. 그러나 이날 양측의 합의내용은 정부측의 강력한 권유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알려져 분종상태를 실질적으로 수습하는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불교계는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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