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암경찰서는 11일 집주인에게 전세금을 주었다 이를 훔친 신진철씨(33·상업·서울 성북구 석관동 338)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의하면 오디오대리점을 경영하는 신씨는 가게건물주인 문모씨(40·건축업·서울 성북구 장위2동)가 전세금을 1천만원 올려달라고 하자 10일 하오7시께 인근 식당으로 문씨를 불러내 1천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을 건네준 뒤 『돈을 늦게 줘 미안하니 술을 한잔 사겠다』며 인근 Y카페로 문씨를 유인,함께 술을 마시다 문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 건네준 수표를 훔쳤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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