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2부 공성국검사는 11일 민원인들로부터 1억5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법무사 최재돈씨(55·전 서울고법 민사과 서기)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검찰에 의하면 최씨는 법원에 근무중이던 지난 87년 2월초 서울 중구 서소문동 법원청사 휴게실에서 자신의 형이 간통사건으로 재판계류중인 민원인 이모씨에게 접근,『담당판사에게 부탁해 풀려나게 해주겠다』며 3백만원을 받은 뒤 88년 12월에는 『연말이니 담당 부장판사에게 사례해야 한다』며 8천만원을 받는 등 지금까지 모두 1억4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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