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10일 노태우대통령의 연두회견 직후 고위당정회의를 갖고 연두회견에서 밝힌 정치일정과 관련,14대 총선을 오는 4월 초순께 실시키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의는 또 자치단체장선거 연기에 따른 야당측의 정치공세에 대비,올해의 4대 선거가 ▲막대한 선거자금으로 경제전반의 흐름을 왜곡하고 기업의 연쇄적 도산을 초래하며 ▲선거인력 수요증가로 근로기강 해이와 산업체 인력난을 야기할 것이라는 등의 연기배경을 정리,적극적인 대국민홍보 활동을 펴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