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내 임금타결 안되면 서울버스 총파업”/노련지부대책위 결의

전국자동차노련 서울버스지부는 10일 하오 임금대책위원회를 열어 31일까지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총파업키로 결의했다.자동차노련 서울버스지부는 91년 단체협약 및 임금협정 유효기간이 이달말 끝남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4차례 사업자조합측과 임금교섭을 해왔으나 진전이 없자 운영위원들로 구성된 임금대책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의했다. 노조측은 월평균 67만4천원인 임금을 92만8천원으로 37% 인상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업자조합측은 정부의 요금 인상폭이 결정돼야 상응하는 임금인상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