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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배 이권다툼 수사/백병원 살인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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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배 이권다툼 수사/백병원 살인극

입력
1992.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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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백병원 문병객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중부경찰서는 9일 이 병원에 입원해있다 사건발생직후 범인과 함께 잠적했던 김민수씨(36·부동산중개업·충남 당진군 당진읍 채운리 동우연립 304호)가 경찰에 자진출두해 『범인은 고향후배인 박두복씨(23)』라고 진술함에 따라 조직폭력배간의 이권다툼으로 인한 보복살인 여부를 집중추궁하는 한편 범인 박씨의 연고지에 수사대를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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