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기자】 부산 지하철1호선 터널벽 붕괴사고 원인을 조사중인 부산교통공단은 9일 이번 사고가 두께 30㎝의 터널내벽에 금이가 벽면에 고여있던 지하수의 수압을 이기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밝혀냈다.부산교통공단은 또 사고지점의 지반이 매립지인데도 배수구를 설치하지 않은 완전배수 공법으로 시공,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지난 87년 개통된 지하철1호선 2단계 구간은 개통이후 터널벽면이 잦은 누수현상을 빚어 방수시설 등 전반적인 안전진단 및 보수공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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