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8일 여신도와 술을 마시고 무면허로 차를 몰다 말리는 시민과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린 떠돌이승려 송재석씨(37·서울 성북구 정릉4동 산1의1)를 도로교통법 위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구속.경찰에 의하면 송씨는 7일 하오10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청진동 음식점에서 여신도 이모씨(35)와 맥주 15병을 나눠 마신뒤 서울2 로8517호 로얄듀크승용차를 인근 주차장에 주차시키려다 주민 윤모씨(54)가 『음주운전을 하면 되겠느냐』고 나무라자 멱살을 잡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
송씨는 청진파출소로 연행된 뒤에도 책상유리를 깨고 전화기와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10여분간 행패를 부렸는데 경찰조사 결과 지난해 6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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