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 북한은 8일 한국정부의 92 팀스피리트훈련 중지발표(7일)에 대해 공식적으로 「환영」하는 한편 나아가 이 훈련의 영구적인 중지 및 기타 대규모 군사훈련도 동시에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북한은 이날 「조평통」 성명을 통해 『비록 때늦은 감은 있지만 올해에 팀스피리트 군사훈련을 실시하지 않기로한데 대하여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이는 『우리(북)의 일관되고도 진지한 평화노력의 결실』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북한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이 성명은 이어 팀스피리트훈련을 『올해에만 중지할 것이아니라 영원히 그만두어야 할것』이라고 요구하는 한편 『다른 모든 대규모 군사연습들도 그만두는 전환적인 조치들을 취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성명은 또 미국에 대해서도 남북한이 불가침을 확약하고 화해를 다짐한 현실을 직시,주한미군을 철수하고 주한미핵무기 철수에 대한 책임있는 답변을 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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