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엔 54억불 흑자/7차계획 무역부문/95년에 가면 적자탈피

◎경쟁력 향상등 추진/상공부 발표7차5개년계획이 끝나는 96년 우리나라의 무역규모는 2천7백억달러에 달하고 무역수지는 54억달러(국제수지기준)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상공부가 발표한 7차5개년계획 기간중 무역부문 계획에 따르면 올부터 시작되는 7차5개년 계획의 마지막해인 96년중 우리나라의 수출과 수입은 각각 1천3백50억달러로 균형을 이루고 국제수지기준 무역수지는 95년을 기점(15억달러 흑자)으로 흑자로 돌아서 96년의 흑자규모는 5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상공부는 이같은 무역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무역관련제도의 선진화 ▲기술품질 등 비가격경쟁력 향상 ▲수입제도 개선 ▲능동적인 통상외교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