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연초부터 노사분규에 휩싸여 엑셀·쏘나타·스쿠프·그랜저 등 승용차의 생산이 전면중단되고 있다.8일 관련업계에 의하면 경영성과에 따른 특별상여금 1백50%의 지급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17일부터 잔업을 거부해온 현대자동차의 노조원들이 올들어 공장별로 전면 작업을 거부,엑셀을 생산하는 제1공장과 쏘나타·스쿠프·그랜저를 생산하는 제2공장의 가동이 전면 중단되고 있다.
또 엘란트라를 생산하는 제3공장과 상용차를 생산하는 4,5공장의 가동률도 50%선에 머물고 있다.
노조원들은 지난 3일 엑셀공장의 작업을 거부,제1공장의 가동이 중단된데 이어 지난 6일부터는 쏘나타·스쿠프·그랜저를 생산하는 제2공장의 작업도 전면 거부,엘란트라를 제외한 승용차의 생산이 완전히 끊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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