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가 “사원채용 현수준 유지·감원”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는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정부부터 허리띠를 졸라매는 재정긴축정책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대부분의 기업들이 새해 인원채용에 있어 자연감소 인원만큼만 충원하거나 감원시킬 계획이어서 구직난과 실업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될 전망이다.
6일 경영자 총협회가 조사발표한 「1백대기업 최고 경영자의 새해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채용계획에 대한 설문에 응답한 93명중 48.4%인 45명이 자연감소 인원만을 새로이 뽑겠다고 밝혔고 15.1%인 14명은 감원할 방침이라고 응답했다. 나머지 응답자중에서도 대부분이 인원을 1∼9%만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고 10%이상증원 시키겠다는 기업인은 2명(2.2%)에 불과했다.
또 물가에 대해서는 조사 응답자의 81%가 8∼15%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는 등 새해에는 물가가 여전히 불안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정부재정의 긴축(49.0%)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고 다음으로 임금안정(21.6%)과 원자재가격안정(15.7%)등을 들었다.
이밖에 대부분의 응답자들(83.5%)이 올해에도 수출보다는 내수에 의한 생산활동이 전체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증가율은 52.3%가 10%이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19.1%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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