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애경화학 전무이사 임성주씨(47·서울 강남구 개포동)는 6일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맹희씨의 승용차에 치여 신경마비증세를 일으키는 등 불구가 됐다』며 이씨를 상대로 4천8백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임씨는 소장에서 『90년 4월12일 서울 중구 신당2동 비보호 좌회전구역서 이씨의 BMW승용차(운전사 김배식)가 좌회전하다 본인이 탄 승용차를 들이받는 바람에 신경마비증세로 영구 불구가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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