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남부지청은 6일 수출상품의 선적을 증명하는 선하증권을 허위작성,이를 담보로 1억5천여만원을 은행에서 대출받아 달아났던 유니코상사 대표 이상봉씨(50·서울 중랑구 중화3동 307의40)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이씨는 89년 2월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1 롯데빌딩의 (주)우정해운 사무실에서 이 회사 선하증권 담당직원 김문기씨(구속)와 짜고 유니코상사가 제조하는 승용차용 스피커 및 앰프 2천세트를 수출선적한 것처럼 선하증권을 허위로 작성한 뒤 서울 중구 H은행 명동지점 수출부에 제출하고 5천4백만원을 대출받는 등 5차례에 1억5천여만원을 대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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