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한미상공인과 조찬 「경제」비중 비춰/회담중 두 영부인 청와대서 별도 환담○안보보좌관만 배석
○…노태우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6일 상오10시30분부터 11시15분까지 약 45분간 단독정상회담을 가진후 11시30분까지 확대정상회담.
단독정상회담에는 우리측에서 김종휘 외교안보수석과 미측에서 스코크로프트 백악관안보보좌관만이 배석.
이어 확대정상회담에는 이상옥외무,한봉수상공,김진현 과기처장관과 현홍주 주미대사,정해창 비서실장,이현우 경호실장,김종인 경제수석,김 외교안보수석,김학준 청와대대변인,이병기 의전수석 등 10명이,미측에서는 모스배커 상무장관,스코크로프트 안보보좌관,그레그 주한대사,카드 비서실차장,피츠워터 백악관대변인,졸릭 국무부 경제차관,솔로몬 국무부 아태차관보,팔 아태담당안보보좌관 등 8명이 배석.
단독·확대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김옥숙여사와 바버라여사는 청와대 본관에서 환담을 하는 등 별도의 일정.
○과기 협정등 서명
○…정상회담이 끝난뒤 두 정상은 접견실에서 이상옥외무와 그레그대사간의 과학기술협정과 특허비밀보호협정 서명식에 임석.
이어 두 정상은 한미경제인을 차례로 접견한 뒤 곧바로 본관 세종실에서 11시55분부터 12시20분까지 내외신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사항을 발표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
부시 대통령은 기자회견이 끝난뒤 다시 신라호텔로가 한미상공인 초청 오찬에 참석하고 하오2시에는 국회를 방문,의장접견실에서 박준규 국회의장 등 여야지도자와 면담하고 본회의장에서 25분간 연설.
이날 여야지도자 면담에는 민자당의 김영삼 김종필 박태준 세최고위원과 민주당의 김대중 이기택대표 및 민자의 이자헌 민주의 김정길 원내총무,그리고 박정수 외무통일위원장 등이 참석.
○하루지나 환영행사
○…이에앞서 부시 대통령 내외는 상오10시부터 청와대의 공식환영 행사에 참석. 이 환영행사는 부시 대통령이 한국에 온지 하루가 지나 치러지는 것인데 이 때문에 서울공항 등에서의 환영행사 등은 모두 취소.
한편 부시 대통령은 이날 상오8시20분부터 신라호텔에서 한미상공인과 조찬간담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방한 이틀째의 바쁜일정을 시작.
부시 대통령은 오찬도 상공인들과 가져 중요한 방한목적중의 하나가 경제문제에 있음을 입증.
이날 조찬에는 우리측에서 구평회 한미경제협의회 회장 등 19명이,미측에서 부시 대통령을 수행한 경제인 13명 전원이 참석.
○국립중앙박물관 참관
○…바버라여사는 상오11시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서예실습을 참관하고 미 대사관저에서 여성계 인사를 초청,오찬을 하는 등 별도의 일정으로 분주. 바버라여사는 하오에는 국회에서 여성 국회의원들과 환담의 시간을 갖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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