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임재만기자】 경북 안동경찰서는 5일 도난당한 사고수표로 물건을 구입,잔액 1천여만원을 사취한 김인홍(37·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맨션 285의 206호) 설정옥씨(36·여·서울 성북구 장위동 182의 1) 등 2명을 유가증권위·변조 및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애인사이로 지난 2일 서울에서 도난당한 가계수표,자기앞수표,당좌수표 등 7장을 2백만원에 구입한후 지난 4일 하오 4시께 안동시 대석동 대우유통 안동 대리점에서 액면가 30만원짜리 가계수표 1장에 고무인을 찍은후 8만원짜리 무선전화기 1대를 구입,거스름돈 22만원을 사취하는 등 모두 10여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을 사취한 혐의이다.
경찰은 이들이 갖고 있던 가계수표,자기압수표 등 모두 14장과 고무인 스탬프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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