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현지회견/내년중 병참시설 옮겨질듯【싱가포르=최해운특파원】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4일 『싱가포르정부는 동남아시아에 주둔하는 미 해군력의 증강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말하고 『내년중에 필리핀 수비크만 미 해군기지의 병참시설을 싱가포르로 이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 순방중 두번째 방문국인 싱가포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싱가포르 양국은 추후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한 캄보디아에 대한 무역제재조치를 해제한다고 선언하고 캄보디아가 민주화를 위해 노력할 경우 경제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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