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범구기자】 가스누출사고로 3명이 숨진 경기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시영임대아파트 시공회사가 지은 시영임대아파트에서 또 다시 가스중독사고가 일어났다.지난 2일 상오 8시께 성남시 수정구 태평4동 선경 시영아파트 105동 208호 정숙희씨(36·여)와 딸 노경옥(11) 경란(10) 경희양(6) 등 일가족 4명이 심하게 구토하는 등 가스중독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 치료를 받았다.
같은동 508호에 사는 허모씨(32·여)에 의하면 『지난달 말부터 107호,208호 등에서 가스냄새가 심하게 났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아파트는 성남시가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지난 90년 7월 시유지에 9개동 3백12가구를 선경건설에 시공을 맡겨 지난해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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