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선만 하오들어 체증신정연휴가 끝나는 2일 하오 경부·중부고속도로와 각 국도는 당초 우려와 달리 비교적 원활하게 소통됐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경우 이날 하오부터 인터체인지마다 병목현상이 빚어지고 하오5시부터 판교신갈 및 신갈오산 등 일부 구간에서 약간 정체현상이 빚어졌을뿐 대부분의 구간에서 차량이 평균시속 60∼70㎞로 운행했다.
중부고속도로 상행선도 이날 하오7∼9시 곤지암일죽구간에서 약간 정체된 것 외에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비교적 정상적으로 소통됐다.
그러나 영동고속도로는 하오1시가 넘어서면서 귀경차량들이 몰려들기 시작,밤늦게까지 평균 10∼20㎞의 거북이 운행이 이어졌으며 경부중부고속도로 진입로인 신갈·호법인터체인지 부근에서는 진입하려는 차량이 뒤엉키는 바람에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국도의 경우 군포 및 교문리 구간이 하오4시를 넘어서면서 귀경차량으로 한때 붐볐을뿐 대부분의 국도가 50㎞ 내외의 차량 운행속도를 나타냈다.
한국도로공사측은 『이번 연휴기간에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지난해보다 25%가량 증가한 1백70만여대로 집계됐으나 경부·중부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예상되는 일부 진입로를 적절히 통제,큰 혼잡은 없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