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알제리) AFP 로이터=연합】 수십만명의 알제리 시민들이 2일 회교국가를 건설하려는 회교 원리주의자들인 이슬람구국전선(FIS)에 항의하여 알제 시내에서 대규모 시위행진을 벌였다.사회주의전선(FFS) 등 반대 세력들이 주도한 이날 시위는 FIS가 지난 12월 실시된 첫 다당제선거에서 1백88석의 의석을 차지한 뒤 회교국가 창설을 가속화하고 의회다수석을 차지한데 대한 반발로 펼쳐졌다.
주최측은 이날 1백만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고 언론은 최소한 30만명,경찰은 13만명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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