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국민시인 윤동주의 시비를 모교인 일본 도시샤(동지사)대학 캠퍼스에 설립하자는 운동이 재일동포동문 사이에서 일고있다.1일자 통일일보에 의하면 윤 시인과 대학동기인 한철의씨(청구문고 대표)는 지난 11월 「윤동주를 기리는 회」를 설립하고 윤 시인의 47주기인 2월16일 모교에서 기념행사 개최와 함께 건립기금 모금을 착수할 계획이다. 이 모임에는 한씨 외에 재일르포 작가 김찬정씨 등 동문 3명이 준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윤 시인은 1941년 연희전문학교를 나와 42년 도시야대학에 전입,재학중 치안유지법 위반혐의로 체포돼 45년 2월16일 옥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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