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일간지 보도【본 UPI=연합】 러시아 정부는 자국의 심각한 식량난과 소비재를 품귀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시가 15억달러 상당의 T72 탱크 수천대를 파키스탄에 팔아넘기고 그 대가로 식품 및 다른 소비재상품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독일의 빌트지가 30일 폭로했다.
이 신문은 모스크바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알렉산데르 루츠코이 러시아 부통령이 파키스탄에서 이같은 내용의 협정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파키스탄이 구매한 T72 탱크는 과거 구 동독에 배치됐던 구 소련군이 사용하던 것이라며 이 협정에 따라 러시아는 추가로 15억달러 상당의 T72 탱크를 파키스탄에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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