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요인·여야대표 신년사서 강조/박 국회의장/돈안드는 선거풍도 정착을/김 대법원장/인권보장등 법치주의 확립/김 민자대표/선거,혼란아닌 안정밑거름/김 민주대표/국민이 권리·사명을 다해야3부요인과 여야지도자들은 31일 임신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 예정된 총선 등 4대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러냄으로써 정치·경제안정을 이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남북간 실질적 교류가 본격실현되기를 희망했다.
박준규 국회의장은 『깨끗한 선거,돈안드는 선거,나라살림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선거,국민을 결속시키는 선거풍토의 정착이야말로 새해 우리 모두가 가슴에 새겨야할 과제』라며 『남북합의서라는 하나의 결실이 남북간의 화합으로 이어지고 상호 실질적 교류도 크게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주 대법원장은 『새해는 대통령선거 등 각종 선거가 실시되므로 국민여러분이 파수꾼이 되어 공명선거 풍토가 정착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고 『법과 정의의 실현 및 인권보장을 본연의 사명으로 하는 사법부는 법치주의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삼 민자당대표는 『새해에는 물가안정과 국제수지 개선이라는 우리경제의 당면과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경제적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는 한편 우리민족의 소망인 평화통일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가야 할 것』이라며 『각종 선거가 물가불안과 사회혼란 등 발전의 걸림돌이 아니라 경제·사회적 안정을 기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김대중 공동대표는 『새해는 4대 선거를 통해 건국이래 처음으로 민간 민주정부를 가질수 있는 해』라고 전제,『국민 여러분은 나라의 주인으로서의 권리와 사명을 다해 민주정치가 이룩될 수 있도록 올바른 여론을 조성하고 투표로 엄중한 심판을 내려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택 공동대표는 『망국적 지역갈등을 해결하고 수권정당의 기틀을 마련코자 출범한 통합민주당은 앞으로 「새 정치와 개혁」의 참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