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최정복기자】 충남 태안군 고남면 등 안면도 주민들은 27일 과학기술처가 발표한 핵폐기물관리 부지적지로 안면도가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부에 속았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고남면 핵폐기물처리장 설치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김종호·38)는 이날 하오 성명을 발표,『지난 11월20일 안면도는 후보지에서 제외됐다는 과기처의 발표가 있었는데도 1개월만에 후보지에 포함시킨 것은 주민을 우롱한 처사』라며 『정부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도 후보지 선정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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