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산업폐기물 수거해 난지도에 몰래 버려/처리업체 3곳 적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산업폐기물 수거해 난지도에 몰래 버려/처리업체 3곳 적발

입력
1991.12.27 00:00
0 0

◎38억원 챙겨서울지검 북부지청 특수부(명노승부장·박태규검사)는 26일 경인지역 8백여개 기업체들로부터 수거한 특정산업폐기물을 고물수집상들과 짜고 난지도 쓰레기장에 몰래 버려 38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산업폐기물처리 전문업체 3곳을 적발,이중 경기 용인군 이동면 (주)대정환경 회장 최태영씨(39)와 경기 부천시 오정동 협창환경 대표 김정환씨(45) 등 6명을 폐기물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경기 부천시 도당동 남일산업 대표 남장우씨(52) 등 3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의하면 국내 최대 산업폐기물처리 전문업체인 (주)대정환경 회장 최씨는 지난 10월6일 (주)기아자동차의 자동차 도색과정서 발생한 폐페인트 12톤을 3백32만원의 처리비용을 받고 수거해 일반쓰레기와 섞어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에 갖다 버리는 등 지난 89년초부터 지금까지 3백여개 업체들로부터 모두 18억여원을 받았다는 것.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