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1부 민유태검사는 27일 청평호 주변에 별장을 지으면서 허가없이 설계를 변경,농지와 산림을 훼손한 혐의로 입건된 동아그룹 최원석회장(48·서울 중구 장충동1가 104)과 (주)현대증권 이양섭회장(51·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빌라) 등 호화별장 소유자인 재벌그룹 대표·임직원 등 8명을 도시계획법 위반혐의로 벌금 30만원에 약식기소 했다.검찰은 또 허가없이 최 회장 등 재벌의 별장을 지은 (주)동아건설 토목부장 백석기씨(42·서울 영등포구 신길6동 삼성아파트)와 (주)현대건설 개발과장 이강락씨(39·서울 서초구 반포동 우성아파트) 등 시공책임자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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