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철강등 부진 6.5%만 증가산업은행은 25일 「92년 경제전망」이란 보고서에서 내년도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올보다 6.5% 증가하는데 그칠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설비투자증가율은 정부(11%)나 한국개발연구원(10.7%) 한은(8.8∼10.7%)이 내놓은 전망치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산은은 내년도 설비투자가 부진할 업종으로 석유화학·철강·섬유·신발 등을 꼽았으며 자동차·전자·일반기계·시멘트 등은 그런대로 설비투자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도 경상수지적자는 올해와 비슷한 90억달러에 달하고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꾸준히 올라가 내년말엔 7백90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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