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23일 최근 자주 발생하는 전철·지하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임인택장관 주재로 최평욱 철도청장 백상승 서울시부시장 한진희 서울지하철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낡은 전동차,불량설비 등의 보수·교체를 앞당기기로 했다.교통부는 앞으로 관련기관의 안전대책회의를 매월 열고 지하철 1호선의 통합운영문제도 계속 검토토록 했다.
이에따라 철도청은 내구연한이 다가오는 노후전동차 1백23량을 95년까지 연차적으로 바꾸고 고가차도 육교 등 취약노선의 전차선에 보호테이프를 감는 한편 내년부터 1천3백40㎞의 전차선을 계속 바꿔나가기로 했다.
이를위해 철도청은 기존예산 2백99억원에 7백52억원을 늘려주도록 경제기획원에 요청키로 했다.
서울시도 1·2호선 전차선도 15㎞를 내년부터 개량하는 등 95년까지 8백4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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