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소속 의원의 운전사 둘 국회의장 폭행사건 가담”/민주,자체조사

국회의사당 폭력사태를 수사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3일 민주당측이 폭력행위 가담자를 자체조사,김영진의원의 운전사 김성진씨(31)와 이협의원이 운전사 김정룡씨(25) 등 2명을 자진출두토록 함에 따라 이들을 조사,구체적인 폭력행위를 밝히기로 했다.민주당은 이날 상오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자체조사를 벌인끝에 박준규 국회의장의 안경을 손으로 쳐 떨어뜨리거나 뒷머리에 손을 댄 사람들이 당소속의원의 운전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들이 형사처벌대상이 될 것으로는 판단되지 않지만 경찰수사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자진출두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