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돈­최윤희 첫 부부검사 어제화촉(표주박)

○…서울지검 형사2부 오정돈검사(31)와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의 최윤희검사(27·여)가 21일 하오 1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법연수원 강당에서 검찰 선배 등 1천여명의 하객이 모인가운데 화촉을 밝혀 우리나라 최초의 부부검사가 탄생.전재기 서울지검 검사장 주례로 열린 결혼식에는 김기춘 법무부장관과 정구영 검찰총장 등 수많은 검찰선배들이 참석,후배검사 부부를 축복. 서울대 법대 선후배로 사법시험 30회,사법연수원 20회 동기생인 오·최검사 부부는 결혼 1∼2개월 전부터 화제가 돼왔는데 연수원 강당에서의 예식을 금지했던 사법연수원도 결혼식을 특별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