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는 20일 병원서 사용한 폐X선필름을 불법구입해 은을 추출하기 위해 이를 소각하면서 유독성가스 및 중금속을 대기중에 무단방출한 구천서씨(52·동남환경사 대표) 등 무허가 특정폐기물 처리업자 5명을 폐기물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김모씨(42)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검찰엠 의하면 구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경기 부천시 중구 고강동 182의7에 동남환경사를 차려놓고 서울시내 및 경기일원 병원들로부터 4백여톤의 폐X선필름을 구입,이를 소각하면서 나온 4톤 상당의 은을 추출해 4억6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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