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소연방이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권한을 장악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연방의 해외 첩보부문에 대한 통제권을 인수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인테르팍스 통신은 이날 보도를 통해 옐친 대통령이 지난 18일 연방의 재산 및 외무·내무부 등을 접수한지 이틀만에 다시 소연방의 중앙정보국(CIS)을 근간으로 한 러시아공화국 해외정보국을 창설하는 내용의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현재 러시아공화국에 접수되지 않은 중앙부서로는 국방부와 에너지(산업) 부단 2개만 남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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