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예프게니 샤포슈니코프 소련 국방장관은 20일 새로운 「독립국가공동체」에 참가하는 각 공화국대표를 모스크바로 불러 알마아타회담에 제출될 방위협정 초안을 공개했다고 일본 아사히(조일)신문이 21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관련기사 3면아사히신문은 이날 모스크바의 군사소식통을 인용,새 방위협정은 ▲오는 98년까지 소련 핵무기를 러시아공에 집중시키고 다른 공화국은 핵무기를 폐기하며 ▲소련군 재편을 통해 98년까지 최고총사령관 아래 전략억지담당과 재래전력담당사령관 등 2인의 총사령관을 두는 지휘계통을 조직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콘스탄틴 코베츠 러시아공화국 국방장관도 군최고사령관과 최고총참모장을 각각 1명씩만 두는 별개의 소련군 개편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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