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섬유·기계 등 우리나라 주종수출상품의 경쟁력이 아세안제품에 비해 떨어지는 바람에 수출주력시장인 미·일에서의 우리제품 시장점유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무공이 20일 현지무역관을 통해 조사,발표한 「한·아세안 경쟁력실태」에 따르면 일본 총수입에서 우리나라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88년 6.3%,89년 6.2%,90년 5%로 매년 떨어졌고 91년 6월 현재 5.1%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대만 싱가포르 등 아세안산의 경우 88년 12%,89년 12.2%,90년 12.5%,91년 6월 13.6%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또한 미국의 총 수입에서 우리나라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89년 4.4%,90년 3.9%,91년 9월 현재 3.7%로 급격히 떨어지고 있으나 아세안산은 같은 기간 5.5%,5.8%,6.1%로 신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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