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로이터=연합】 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와 지난 2월말 해체된 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들은 20일 과거 냉전시대의 분열과 긴장을 청산하고 새롭고 안전한 유럽을 건설해 나가기로 다짐했다.이들 양대기구 회원국들은 또 핵무기 및 핵무기 제조기술의 확산을 방지하는데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나토 16개 회원국과 소련 등 과거 바르사뱌 조약기구의 6개 회원국 및 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 등 발트해 3개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브뤼셀의 나토본부에서 처음 열린 북대서양협력협의회(NACC)회의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다짐하고 『우리는 새롭고 영구적인 유럽의 평화와 질서를 위해 협력할 결의에 차있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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