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1주주로 부상한진그룹이 극동정유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정유업에 진출한다.
19일 동자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극동정유는 내년 1월 1천1백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대주주인 장홍선 전 사장이 실권하고 한진그룹과 유공·호남정유·쌍용정유·경인에너지 등 정유4사가 각각 2백66억원씩 투자,10%지분의 주주로 극동정유의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이에따라 극동정유의 주주는 현대그룹 47.5%,장 전 사장 27.5%,한진그룹 10%로 현대가 제1대 주주로 부상,극동정유의 해묵은 경영권 다툼은 해결되게 됐다.
장 전 사장측은 증자대금을 마련하기위해 프랑스의 토탈사와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국제석유 투자회사와의 합작을 추진했으나 조건이 맞지않아 합작을 포기하고 동자부의 주선으로 한진그룹과 정유4사가 증자에 참여하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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