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상사가 북한에서 가방을 임가공생산,국내에 들여와 시판할 예정이다.19일 코오롱상사는 평양근교의 가방공장에서 현지임가공 형태로 학생스포츠용 가방을 생산,1차분 4천개를 오는 21일께 들여와 코오롱스포츠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은 이를위해 올해초 북한측에 원자재와 가방상표 등을 보냈고 북한측은 코오롱이 제시한 모델로 가방 완제품을 생산해왔다.
코오롱은 지난달 북한측에 임가공 생산비로 2만달러를 홍콩은행을 통해 현금결제 했다. 남북한이 합작,임가공 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이 국내에 반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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