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뜀틀 세계정상… 92올림픽 금 불태워『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도 기필코 금메달을 따내겠습니다』
남자체조 뜀틀종목서 세계정상에 우뚝 선 유옥렬(19·경희대)은 올해의 영광에 자만치 않고 올림픽체조사상 첫 금메달을 향한 집념을 불태우고 있다.
지난 9월 세계선수권대회서 한국체조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던 유는 이후 주니치컵,독일 DTB대회 등 주요 5개 국제대회 뜀틀종목을 석권,세계정상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1m50㎝,50㎏의 왜소한 체격에 허리부상과 가난의 시련을 딛고 일어선 유는 「뿌린만큼 거둔다」는 신념을 가진 연습벌레로 강인한 승부근성이 최대의 장점.
뜀틀에서 최대라이벌인 소련의 비탈리 세르보에 비해 기량이 한수 위인 유는 앞으로 체력만 보강하면 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은 확실하다는게 주위의 평.<이종수기자>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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