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 교포도 일류학군병/자녀들 위장전입 물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 교포도 일류학군병/자녀들 위장전입 물의

입력
1991.12.18 00:00
0 0

【로스앤젤레스=연합】 로스앤젤레스 교포사회에서도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자녀들을 일류학교에 보내려는 부모들의 열성이 지나쳐 허위주소를 이용하는 위장 전 입학사례가 늘어 물의를 빚고 있다.17일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위장 전입학은 LA를 비롯한 남부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번지고 있는데 특히 교포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처럼 번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수학군으로 알려져 있는 토란스지역의 경우 이번 학기에 40명의 학생이 위장 전입자로 밝혀져 퇴학조치를 취했으며 템플통합교육구에서도 20∼30명의 학생을 같은 이유로 퇴학시켰고 베벌리힐스 고교도 12명의 위장전입 학생을 퇴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위장전입 학생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토란스,오렌지카운티 등 지역에서는 위장 전입자를 가려내기 위해 전담인원까지 고용,학생들이 등록한 주소지를 불시에 방문해 실지거주 여부를 확인한다는 것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