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처,여론조사 결과우리 국민들중 대부분은 우리사회에 만연된 과소비 행태와 일을 기피하려는 풍조가 경제에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친다(87.6%)고 보고 있는 것으로 17일 공보처의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공보처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지난 11일부터 이틀간 20세이상의 전국 남녀 8백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민들중 87.9%가 지금의 경제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87%가 우리사회의 과소비 행태와 일을 기피하려는 풍조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국민을 대다수는 열심히 일하는 사회분위기 조성되면 이 분위기가 우리경제의 활력회복에 기여할 것으로(89.7%) 보고 있으며 최근 우리사회에 일고 있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공감하는 것으로(89.6%) 나타났다.
또한 81.9%의 응답자가 「30분 일더하기」 등 새롭게 일고 있는 국민운동에 대해 자발적 참여의사를 밝혔다.
우리사회의 선결과제에 대해서는 ▲국민 개개인이 열심히 일하고 절약하는 자세(37.9%) ▲사회지도층의 솔선자세(28.4%) ▲정부의 효율적인 정책추진(24%) 등을 꼽았고 정부의 시급한 경제시책에 대해서는 ▲물가안정(50.5%) ▲불로소득에 대한 엄정한 조세정책(18%) ▲기술육성개발정책(13.9%) ▲향락산업억제(11.6%) 등을 순서대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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