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처,전국 60개 골프장 조사환경처가 전국 60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잔디·토양·저류조 등의 농약잔류량 조사결과 19개 골프장이 여전히 고독성 농약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처가 18일 발표한 지난 1년간의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현황에 의하면 경기 양주군 로얄골프장이 고독성 살충제인 DDVP,다수진,포스팜 등을 사용한 것을 비롯,경기 이천군 덕평골프장도 고독성 살충제인 메치온,벤츠,DDVP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인천 서구 인천국제골프장과 경북 달성군 대구골프장의 경우 고독성 포스팜 등 3종을,경기 용인군 프라자·레이크사이드골프장,남양주군 양주골프장,경기 고양군 뉴코리아골프장은 각각 2종의 고독성 농약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처는 골프장 잔디 등에 남아있는 고독성 농약성분이 빗물에 씻겨내려가 하천을 오염시킬 우려가 높아 고독성 농약을 사용치 말도록 지시했었다.
한편 전국 60개 골프장중 39개 골프장에서는 일반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경북 경주군 보문골프장에서 살충제인 메프가 11.5㎎/㎏까지 검출됐으며 제주골프장에서는 1.1㎎/㎏이 검출됐다.
또 경북 달성군 가든골프장에서는 다수진이 5.9㎎/㎏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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