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시국사건·맹목적 범죄속 「생명문화운동」 목소리 높여서강대 박홍총장(50)은 세계질서의 재편과 민주화변혁운동의 전환기에 지성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연초부터 계속된 시국사건과 분신,맹목적인 살인 등 사회병리현상을 지켜보면서 박 총장은 인간과 생명의 존엄성을 강조하는 생명문화운동을 전개했다.
잇따른 입시부정과 대학평가제 도입 등 대학교육의 현안에 대해서도 박 총장은 발언을 주저하지 않았고 세계 16개국을 순방하며 대학의 국제화에 박차를 가했다.
최근 남북 고위급회담을 통해 민족의 동질성을 재확인한 박 총장은 남북 양 총리를 만나 합법적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숙원이던 서강청년회관 건립을 시작한 박 총장은 내년에도 민족의 통일교육과 전인류의 생명운동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원일희기자>원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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