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유주석특파원】 이붕 중국총리는 15일 남북한간 「합의서」 서명에 대해 중국 지도자로는 처음 공개지지를 표시했다.한편 대만의 집권 국민당은 같은날 당기관지를 통해 북경정부가 북한과 같이 상대방(대만)을 정치실체로 승인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인도를 공식방문중인 이붕은 이날 인도 정당지도자들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지난 13일 남북한이 화해·불가침 및 협력교류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한 것은 지난 가을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에 이은 또 하나의 중요한 사건』이라고 말하고 『중국은 이것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믿으며 충심으로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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