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월 일반인은 평균 39만원해외여행객들의 과소비·사치관광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일부 주부들은 아직도 과다쇼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해외여행을 한 1천3백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밝혀졌다. 이 기간동안 내국인 여행객들은 해외에서 평균 1백42만원을 써 89년 해외여행자유화 직후 한국은행이 집계한 1인당 평균지출액 2백만원선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직업별로 보면 주부가 1백65만원으로 가장 많은 돈을 썼고 경영·관리직 1백55만원,자영업 1백46만원순이었으며 기능공은 94만원,일반작업직은 1백15만원을 각각 썼다.
여행경비중 쇼핑비용은 1인당 평균 39만원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했으며 직업별로는 주부가 65만원,자영업이 43만원 등을 지출했다.
쇼핑품목은 화장품(50.3%),주류(50.3%),전자제품(45.9%),의류(26.3%) 순으로 많이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행목적은 관광이 43.8%로 가장 높았고 상용 20%,방문·시찰 13.1%순이었으며 여행국가는 일본이 55.4%,대만 13.8%,미국 13.1%,태국 11.6%,홍콩 10.4%로 나타나 아직까지는 동남아 지역에 많이 나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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