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보대상 6% 줄어/내년 2백68만 집계

정부에서 진료비용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해주는 의료보호대상자가 내년에는 금년보다 6.6% 줄어든다.16일 보사부에 의하면 내년도 의료보호대상자는 금년의 2백87만8천명보다 19만1천명이 적은 2백68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의료보호대상자중 정부가 의료비 전액을 부담하는 1종 대상자(1인당 월소득 6만원 이하인 가구),69만2천명,의료비의 70∼80%를 부담해주는 2종대상자(1인당 월소득 7만원 이하인 가구)는 1백75만5천명,의료비의 60∼70%를 부담해주는 의료부조자(1인당 월소득 9만원 이하인 가구)는 24만명이다.

이들 의료보호 대상자를 위해 책정된 보사부 예산은 지난해의 1천7백29억8천만원에서 11.8% 늘어난 1천9백33만6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