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가브릴 포포프 모스크바 시장은 모스크바의 주택 및 기업체 민영화를 둘러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의 의견차이 때문에 시장직을 사임한다고 15일 발표했다.소련 RIA통신은 이날 급진 경제학자인 포포프 시장이 민주시민운동(DRM) 특별위원회에서 연설한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고 전하고 포포프 시장이 지난 3개월동안 시장직 사임을 생각해 왔으며 지난 14일 옐친과 이 문제를 토의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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