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16일 상오 청와대에서 기업인·근로자 및 각계인사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업경쟁력강화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금년도 경제정책 과제를 연내에 매듭짓도록 하라고 지시했다.노 대통령은 『금년도 정부의 경제시책중 특히 국제수지 대책과 임금 안정대책의 성과가 미흡하다』고 지적,『내년도에는 국제수지 적자 축소와 물가안정을 위해 임금 안정대책에 역점을 두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자금이 비생산적 부문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자금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확보하고 내년 선거가 돈 안드는 선거가 되도록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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