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재벌 회장에도 남북경협 협조촉구

노태우대통령은 14일 상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등 15대 재벌기업 회장들을 청와대로 초청,제5차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남북 경제교류에 대한 경제계의 협조를 당부했다.노 대통령은 『기업도 시대상황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인식아래 법과 기업윤리를 지켜야하며 과거와 같은 특혜 등을 기대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하고 『정부도 기업활동의 여건조성에 최선을 다할것이므로 기업은 임금안정·소비절약·기술혁신 등에 적극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