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 연합=특약】 중국은 14일 시장경제 도입의 중요한 개혁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로서 설탕가격에 대한 국가통제를 폐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중국정부가 40년간 국가통제하에 있던 설탕가격을 자유화한 것은 시장경제 도입의 실천적 조치로 평가되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가격자유화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우진 중국경공업부 부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서 『중국 국무원이 설탕의 가격·구매·분배·등급평가 등에 관한 국가통제제도를 폐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힌 것으로 중국 국영TV가 보도했다.
세계 5대 설탕생산국인 중국은 올해 6백30만톤의 설탕을 생산할 예정이며 오는 2천년까지 생산량을 2배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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